블랙베리 패스포트, 태어나 처음 만져본 블랙베리 후기

처음 손에 쥐어본 블랙베리 패스포트

살짝 묵직하지만 중후한 매력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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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쥐고 있는 것만으로 매콤한 일 처리 능력의 소유자로 변신시켜준다던 블랙베리. 정식 한국 법인이 철수한 탓에 국내에서는 많이 잊혀진 제품이지만 여전히 고집스러운 팬덤을 유지하고 있는 끈질긴 제품이다. 만약 블랙베리가 갖고 싶다면, 일반 스마트폰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사들여야 한다. 첫 번째 방법은 해외 직구다. 그리고 두 번째는 3KH와 같은 쇼핑몰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외국어와 직구에 능하다면 첫 번째 방법을 추천하지만, 후자를 선택하는 쪽이 불안함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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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한 기회로 3KH를 방문하게 되었다. 다양한 해외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지만 역시 메인은 블랙베리다. 나의 구경거리 역시 블랙베리, 그 중에도 최근 출시된 블랙베리 패스포트와 블랙베리 클래식이었다. 오늘은 우선 블랙베리 패스포트의 모습을 가볍게 살펴보고자 한다. 그동안 블랙베리를 몇 번 본적은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없으므로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는 거론할 자격이 없다. 가벼운 후기 정도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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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베리 패스포트’다.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이 특징이다. 패스포트라는 이름에는 공감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사뭇 다른 인상을 풍기는 녀석이다. 이전 LG에서 출시했던 옵티머스 뷰를 상상하면 쉬울 것이다.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쿼티 키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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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쪽에는 이어폰 단자와 흔한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가운데 보이는 작은 틈을 보고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인지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 부분은 다른 사진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본체 오른쪽에는 볼륨 버튼이 달려있다. 이어 뒤쪽에는 작은 카메라와 블랙베리 로고가 전부다. 재질은 약간 거칠거칠한 플라스틱 소재로 흠집에는 강할 듯하지만 사진 위쪽에 보이는 것처럼 충격에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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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잠시 이야기한 위쪽은 작은 틈을 열어보면 작은 공간이 나타난다. 배터리 커버는 아니고 USIM 카드와 SD카드를 넣는 공간이다.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USIM 칩 가운데 가장 작은 나노USIM을 사용하는데, 슬롯을 위쪽으로 따로 빼놔서 아이폰처럼 본체 옆쪽에 넣는 방식보다는 교체가 수월할 것이다. 아울러 자주 여닫는 방식인지라 내구성이 염려스럽기는 한데, 자주 손대는 곳은 아니니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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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베리의 자랑 쿼티 키보드다. 스마트폰에 가상 키보드에 익숙해진 터라 ‘없어도 그만’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익숙해지면 가상키보드 따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블랙베리를 오랫동안 써보지도 않은 주제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과거 피처폰을 쓰던 시절, 애국가 노래에 맞춰 가사를 받아적을 수 있던 시절의 나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책상 서랍 속에 핸드폰을 숨기고도 정교한 문자를 보낼 수 있었던 리즈 시절의 자신도 기억하고 있다. (40자 메시지(SMS)에 삼라만상을 담을 수 있던 능력이 퇴화한 것도 사실 스마트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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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을 보자 ‘생각보다 작지는 않다’는 느낌이 먼저 다가왔다. 쿼티 키보드는 화면을 잡아먹었지만 커다란 민폐를 끼치고 있지는 않은 수준이다. 정확한 크기는 4.5인치고 해상도는 1,440x1,440이다. 풀HD보다 조금 부족한 수준이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생각하면 불평을 늘어놓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어딘가 물이 빠진 듯한 칙칙한 색감은 조금 아쉬웠다. 포토스케이프 등에서 쓸 수 있는 옛날 필름 필터를 입혀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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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베리는 블랙베리10 (BlackBerry 10)이라는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그냥 안드로이드도 아니고 애플의 iOS도 아닌 ‘독자적인 그 무엇’ 정도로 이해하자. 그럼에도 여전히 블랙베리 자신들만의 생태계는 확고히 만들지 못한 상태다. 블랙베리의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기본 앱은 나름 충실한 것으로 보였고, 구글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의 대부분을 정상적으로 돌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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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 방법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처음 보고 그럭저럭 쓸만했으니 여러분도 그럴 것이다. 물론, 몇 가지 다른 점은 있다. 가령 앱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화면 아래쪽을 위로 쓸어 올려야 한다. 종료버튼은 따로 없다. 우리가 익숙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 견줘 다르다는 것일뿐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는 말자. ‘이 앱을 종료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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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만나본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무척 흥미로운 물건이었다. 그럴싸한 모습과 ‘톡톡’거리며 손가락 끝을 간지럽히는 키보드도 재미있었다. 다만, 정사각형에 가까운 특색있는 모습이 독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쿼티키보드의 장점은 양손을 편안히, 혹은 한 손으로 멋지게 타이핑하는 부분일 텐데, 그런 편안함을 느끼기에 블렉베리 패스포트의 가로 사이즈가 다소 길다. 나의 짧은 엄지손가락을 탓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은 블랙베리 클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작성이 완료되면 본 글에도 링크를 남겨놓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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