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비 BT-M1 Light, 한국 안내가 매력적인 블루투스 이어셋
한국말하는 블루투스 이어셋
비스비 BT-M1 Light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하나 정도는 무조건 구매하는 녀석이 이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가끔 운전하면서 전화기를 사용하는 분이 아직도 보이는데, 불법이니 뭐니를 떠나서, 한 번 써보면 상당히 편리해, 쓰지 말라고 해도 쓰게 될 것이다.
그동안 블루투스 이어셋이라고 하면, 자브라, 플랜트로닉스 등의 외국 제품 등을 주로 써왔다. 외제가 좋다! 라는 기준은 아니고, 예전부터 구입해오던 제품들인지라 쉽게 바뀌지 않는다.
비스비의 제품은 지인의 소개로 사용해볼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국산 블루투스 이어셋이라고 하면 손가락 두 마디만한 앙증맞은 녀석 뿐이라 성에 안 찼었는데, 이 녀석은 생김세가 꽤 그럴싸하다.
본체에는 크게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없다. 볼륨 버튼이 달려있고, 검은 본체 부분이 ‘연결’ 또는 ‘재생’ 등을 담당하는 주 버튼이다. 이어팁은 귓속으로 쏙 들어가는 인이어 방식이라 차음성도 좋고 쉽게 빠지지 않는다.
귓바퀴에 걸어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거치용 팁도 꽤 다양하게 제공한다. 귓구멍이 작은 사람을 위한 소형 이어팁도 함께 들어있다. 원하는 방식에 따라서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럴싸하게 휴대용 파우치까지 들어있는 걸 보면, 제품구성에 나름 신경을 쓴 모양이다.
비스비 BT-M1 Light는 통화는 물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음질은 최고급 이어폰에 버금가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통화품질은 뛰어난 편이다. 마이크 감도도 높은 편이라 적당한 목소리로 말해도 잘 전달되었다.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모든 안내멘트가 한국말로 나온다는 부분이다. 전원이 켜졌다, 연결되었다, 연결이 끊겼다는 멘트를 모두 한국어로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셋 연결때문에 항상 고생인 부모님께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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