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파는 흔한 파생 기종은 아니다.

생각보다 차분하게 많은 것을 준비한 갤럭시 알파

흔해빠진 파생 기종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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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알파는 삼성에서 새롭게 내놓은 스마트폰으로 메탈 테두리가 특징인 녀석이다. 메탈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인 데다 4.7인치라는 다소 미묘한 사이즈를 내놓은 탓에 애플의 아이폰6를 견재하기 위한 카피캣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심심치 않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애플의 아이폰 4.7인치 제품과 5.5인치 제품을 함께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것도 9월 9일. 그다지 멀지 않은 날짜다. 그에 맞춰 삼성도 갤럭시 알파를 출시해서 4.7인치 아이폰과 갤럭시 알파를, 5.5인치 아이폰과 갤럭시노트4를 붙일 생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더구나 IFA 2014를 이용하고, 갤럭시 알파는 그보다도 빨리 발표를 함으로써 시장과 미디어를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그렇다고 갤럭시 알파를 시장 유지를 위해 대충 만들어 내보낸 천덕꾸러기 취급을 하는 것은 곤란할 것 같다. 적지 않은 부분에서 나름대로 고민을 거져 만들어진 흔적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스냅드래곤에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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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알파는 해외에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Cat.6 규격을 지원한다. 다시 말하면 한국에서 말하는 ‘광대역 LTE-A’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삼성전자 자시의 엑시노스5430 (Exynos 5430)을 얹었다. 이게 왜 중요하냐고? 

스냅드래곤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뭔진 몰라도 스마트폰 속에 용 한 마리가 들어있나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엔 그 용가리를 깨끗하게 빼버렸다. 지금까지 Cat.6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805 칩셋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흔히 알려졌다[각주:1]. 그리고 그 선택받은 칩셋을 쓰기 위해서는 스냅드래곤 CPU를 패키지로 사야만 했다. 일종의 강매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마음에 차지는 않아도 엑시노스가 아닌 스냅드래곤을 사다 썼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갤럭시 알파가 그것을 버리고 엑시노스를 품은 것이다. 그리고 Cat.6도 깔끔하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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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노스를 얹은 이상, 스냅드래곤 모뎀은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인텔의 XMM7260 모뎀을 끼워 넣었다. 인텔의 모뎀은 아톰 계열의 제품에 주로 쓰였던 녀석이다. 지난 갤럭시 탭3 10.1에 인텔 칩셋이 쓰이면서 XMM7160이 들어간 것이 최초고 갤럭시 K 줌(국내명 갤럭시 줌2), 갤럭시 노트3 네오 등의 해외판 모델에 채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에 인텔 모뎀이 쓰이는 것은 처음이다. 그렇다고 삼성이 앞으로 인텔의 칩셋을 쓰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Cat.6를 지원할 수 있는 모뎀이 삼성전자에는 없고, 스냅드래곤은 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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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수고는 갤럭시 알파에 삼성전자 엑시노스 5430을 얹기 위한 노력이다. 스냅드래곤과 미디어텍 속에서 그다지 큰 빛을 못 보고 있던 삼성전자의 엑시노스지만, 좋은 성능의 제품을 뽑아놓고 타사의 AP를 사서 쓸 이유는 없다. 단지 모뎀이 문제였지만 인텔이라는 선택지로 깔끔하게 해결을 했다.


주력기종! 이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제품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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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스냅드래곤을 사용할 것이다.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노트4도 스냅드래곤 805를 얹은 모델과 엑시노스 5433을 넣은 제품으로 나뉜다고 한다. 역시 모뎀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모양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자체 AP를 두고 타사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알파는 기념비적인 제품이다. 새로 발표한 엑시노스 5430을 최초로 얹고 해외 시장에서 Cat.6를 지원하는 첫 모델이기 때문이다. 인텔의 피가 조금 섞이긴 했지만 삼성전자 순수혈통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란 수식어는 덤이랄까? 삼성전사의 순혈 스마트폰을 보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1. 물론, 많은 모뎀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스냅드래곤이 거의 유일하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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