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Fitbit)쟁이가 써본 샤오미 미밴드, 전격 비교기

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 미밴드를 보다

저렴하고, 저렴하고, 저렴한 미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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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낙 스마트밴드 종류가 많다. 웬만한 IT 대기업은 전부 하나씩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가격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지라 특징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숙제일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샤오미의 미밴드는 스마트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관심을 줄 제품이다. 가격도 2~3만 원 수준으로 저렴해 호기심에 한 번쯤 사볼 수도 있을 수준이니 인기를 끌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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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는 대륙의 스타 샤오미가 내놓은 저가형 스마트밴드로, 79위안(한화 1만 4천 원) 수준으로 상상하기 힘든 가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마트밴드의 국민 기능이라 불리는 만보기, 수면 패턴 측정해 기록한다. 디스플레이는 달려있지 않고 센서만으로 작동한다.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의 화면에 완전히 의존하는 제품으로 소니의 스마트밴드, 핏비트 플렉스(Fitbit Flex)등과 비슷한 작동방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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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은 미밴드 전용 앱을 이용하는데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모든 메뉴가 영어로 보인다. 저렴한 맛에 부모님 선물로 생각 중인 사람이 있다면 영어에 능통하지 않은 이상, 일찌감치 그만두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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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능은 아주 일반적이다. 걸음수를 측정하는 만보기 메뉴와 수면을 측정하는 메뉴로 나눠져 있다. 직관적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별 기능이 없는 터라 조금만 살펴보면 다루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센서가 예민한 것인지, 아니면 설계자체가 별로 좋지 않은지 살짝 흔들기만 해도 걸음수가 휙휙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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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수면 센서도 움직임을 체크해 모니터링하는데, 살짝만 건들여도 반응하는 센서가 만드는 데이터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냥 재미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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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기능은 특별히 찾아볼 것이 없다.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과 알람 설정 정도가 전부다. 미밴드를 차고 있을 때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을 생략시키는 SmartLock를 특별한 기능인 것처럼 설명하지만 안드로이드의 기본 기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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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를 처음 쓰는 이라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하다 평가할 수도 있겠다. 다만, 개인적으로 핏비트 차지HR(Fitbit ChargeHR)을 꾸준히 써왔기 때문에 데이터의 측정 방식이나 종류, 그것을 보여주는 대시보드의 만듦새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꼭 센서의 기능이나 앱의 UI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미밴드는 싸다는 것 이외에 어떤 가치관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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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소니가 스마트밴드를 내놓고, 그다지 특별한 것 없는 데이터를 축적하며 ‘라이프로그’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뿐 아니라 영화를 본 시간, 전화통화를 한 시간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일상을 함께 기록하며 일기를 쓰듯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다. 특별한 센서나 기능을 이용한 것은 아니었지만 소니만의 생각을 잘 표현한 디바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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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차지HR(Fitbit ChargeHR)의 경우, 측정되는 종류도 심박수, 걸음수, 걸음 패턴에 따라서 활동량을 다르게 측정하는 센스, 수면측정과 고도를 알아채 올라간 층수까지 측정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뽑아낸 모든 데이터를 보기 좋은 그래프로 표시하기 때문에 ‘측정’과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쓸만하다. 스포츠 웨어러블로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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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휴대폰의 GPS를 통해 운동을 추적하고 측정하는 기능(일명 ‘워크아웃’ 기능이라 부르던데..)은 조깅이나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기능으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밴드의 부족한 기능에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3만 원이란 가격에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도 좋지 않겠지만, 쓸모가 없다면 3만 원 조차 아까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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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걸었구나’ 수준의 적당한 만보계 기능과, 전화가 왔을 때 알려주는 진동 알림 기능,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충분하다면 미밴드를, 퓨어펄스(PurePulse) 기능을 통해 24시간 심박수 체크는 물론, 신체 활동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하며,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조깅이나 하이킹 등을 하고 액티브 한 라이프를 즐긴다면 핏비트 차지HR(Fitbit ChargeHR)을 구입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핏비트 차지HR(Fitbit ChargeHR)은 미밴드에 견줘 다소 고가의 장비임은 분명하다.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고민해보고 적당한 제품을 고르도록 하자. 핏비트(Fitbi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본 포스팅은 Fitbit을 통해 제품 또는 원고료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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