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일본 여행기 no.3] 달달한 초콜릿의 마을 오타루를 거닐다.
[일본 여행기 no.3] 달달한 초콜릿의 마을 오타루를 거닐다.
2014.10.30[일본 여행기 no.3] 달콤한 초콜릿의 마을 오타루 여기까지 왔다면 루타오 정도는 가봐야지? 을 따라서 초밥과 해산물 덮밥을 배불리 먹은 뒤, 조금만 더 아래로 내려오면 우리가 흔히 오타루! 라고 부르는 장소가 펼쳐진다. 작고 예쁘장한 가계들이 나타나고 그 속에서 예쁜 유리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면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오타루의 유리공예는 상당히 유명하다. 근처에 있는 가계들이 죄다 유리공예품만 팔고 있을 정도로 비슷비슷한 가계들이 많다. 가계에 따라서는 유리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가계도 있는데, 대부분 시간을 잘 맞춰야 하거나, 예약제인 경우가 많다. 특히나 이곳의 가계는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발자국에 맞춰 삐그덕~! 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공예품 역..
[일본 여행기 no.1] 삿포로의 스스키노를 거닐다.
[일본 여행기 no.1] 삿포로의 스스키노를 거닐다.
2014.10.23북해도의 식도락과 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스스키노 게만 먹다 왔다. 에비카니 갓센 본점 오랜만에 일본에 다녀왔다. 여행 삼아 이곳저곳을 다녀봤지만, 그 가운데서도 일본은 꽤 괜찮은 나라다. 나는 20대의 절반 이상을 일본에서 보냈다. 지역은 도쿄. 가끔은 그곳으로 돌아가 거닐고 싶지만, 역시 요즘 같은 때에 도쿄는 약간 꺼려진다. 이번 여행에서는 북해도를 구경하고 그곳에서 비행기를 통해 오사카로 내려가 그곳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딱히 가이드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라 자유롭게 그리고 여유롭게 즐기다 오자는 것이 이번 여행의 테마였다. 만약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숙소를 잡을 장소를 고민하게 될텐데, 많은 곳이 있겠지만, 우선은 ‘스스키노’를 선택하는 것이 편하다. 삿포로 여행가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