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족
[일본 여행기 no.5] 노보리베츠 곰 목장을 거닐다.
[일본 여행기 no.5] 노보리베츠 곰 목장을 거닐다.
2014.11.07[일본 여행기 no.5] 유황냄새가 매력적인 노보리베쯔 곰돌이들과 아이누족의 생활 엿보기 지난 시간에 이어 노보리베츠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려 한다. 노보리베츠 곰 목장은 말 그대로 곰을 사육하는 곳이다. 곰 하나에 사활을 건 동물원이다. 다소 지루할 것 같을 수는 있지만 한적하고 경치도 좋아서 생각보다 느낌이 좋았다. 게다가 지금까지의 동물원과는 다르게 상당히 가까운 곳에서 곰을 관찰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어준다. 곰을 보기 위해 자리를 옮기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당황스럽게도 오리다. ‘곰 하나만으로는 역시 뭔가 섭섭했었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시간을 잘 맞추면 오리 레이스를 볼 수 있다. 트랙이 워낙 짧아서 순식간에 끝나기는 하지만, 내기도 걸 수 있는 본격 오리 경주다. 오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