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성능 살펴보기

제 역할에 충실한, 그리고 부족하지 않은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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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준비한 따끈따끈한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오늘은 성능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려 한다. 그 전에 한 가지, 어떤 업체든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할 때는 반드시 그에 맞는 포지션을 부여한다. 가령, 사용전력은 둘째치고 최고의 성능을 뿜어내야 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성능은 포기하고 사용 전력을 최소화하는 녀석이 있다. ‘싸고, 전력 소모와 발열도 적은데 성능은 최고!’ 라는 엄친아 같은 녀석은 존재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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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에 쓰인 CPU는 ‘인텔 코어 M 5Y10c’로, 올 1월에 발표된 최신 CPU를 품고 있다. 이 녀석은 ‘브로드웰’이라는 인텔의 새로운 코드네임을 부여 받은 녀석으로 이전 ‘하스웰’이란 이름보다 한 단계 앞서가는 녀석이다. 그렇다면 모든 부분에서 이전 CPU를 앞지르는 성능을 뽑아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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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그렇지는 않다. 클럭 스피드는 0.8GHz, 터보 모드에서 최고 2Ghz로 작동한다. 그리고 코어는 2개, 쓰레드는 4개로 동작한다. 단순히 클럭이나 코어만 따져보면 그다지 대단한 부분이 없다. 인텔 코어 M 5Y10c의 강점은 무식하게 끌어올린 클럭이나 쓸 때없이 욱여넣은 코어의 수가 아니라 적절하게 절제되어 있는 14nm에 불과한 생산공정과 4.5W 수준의 믿기 어려운 소모전력이다.

참고로 ‘인텔 코어 i7-4700HQ’라는 CPU는 2.4GHz, 최고 3.4GHz의 속도를 4개의 코어로 작동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소모전력은 47W로 무려 10배에 가까운 전력을 필요로 하기에 얇은 두께, 저소음, 긴 사용시간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에는 적합하지 않다.
노트북9 2015 Edition이 최고수준의 휴대성, 저소음,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제품의 사용성에 맞는 적절한 CPU의 활용이 높은 성능의 CPU를 사용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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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인텔 코어 M 5Y10c를 선택한 덕분에 잠자리 날개 소리 수준의 소음조차 들리지 않는 정숙함과 거추장스러운 충전케이블 없이 12.5 시간을 버텨내는 뛰어난 지구력을 보여준다. 더 이상 도서관에서 시끄러운 팬 소리 때문에 눈치 볼 일도 없고, 무거운 충전 어댑터를 항상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다. 인텔 코어 M 5Y10c의 장점은 바로 이런 부분이다.


공부만, 일만 할 수는 없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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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하는 특정 게임을 제외하면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다는 부분이다. 고성능 256GB SSD를 탑재하여 초당 400Mb가 넘는 데이터 전 송속도를 보여준다. 덕분에 부팅 속도는 신경 써 본 적도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고, 다운로드 받은 대용량 데이터도 순식간에 옮길 수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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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에 쓰인 그래픽칩셋은 ‘인텔 HD Graphics 5300’이란 녀석이다. ‘지포스’ 등과 같은 외장 그래픽카드가 아닌 메인보드에 딸려 나오는 기본 그래픽 칩셋이다. 게임용 그래픽카드만큼 걸출한 실력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최근에는 결코 부족함 없는 성능을 뿜어낸다.
풀HD 영화를 문제없이 돌리는 것은 기본이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의 성능을 정확히 알아 보기 위해서 게임을 돌려봤다. 아무리 대학생, 비즈니스맨을 위한 휴대용 노트북이라지만 일만하고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 '파크라이4'를 테스트 해보았다. 비교적 최신 게임이고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최적화는 좋은 편이다. 테스트 결과 가장 낮은 옵션과 해상도에서 아주 부드럽지는 않아도 즐길 만한 수준의 화면은 보여줬다. 외장형 그래픽카드가 달려있는 게이밍 PC와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이 정도면 훌륭한 수준이다. 게다가 파크라이4가 꽤나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인 만큼, 그보다 조금 오래된 게임이라면 문제없이 구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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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볼수록 매력 있는 노트북이다. 무식하게 고성능 부품을 집어삼킨 괴물 게이밍 노트북처럼 최신 게임을 소화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가벼운 무게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소음, 그리고 긴 배터리 타임을 경험하면 다른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품격있는 디자인은 물론, 완만하게 휘어져 키감을 끌어올리는 키캡까지, 사소한 부분에까지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인지라 만족도는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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