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접어버리는 스마트폰, 특허 출원
뭐.. 상상은 자유니까..
구부러지는 스마트폰. 누구나 한 번쯤 상상은 해봤을 것이다. 이번에 삼상전자가 여러분의 그 상상을 그대로 가져다 특허를 출원했다.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어떻게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전혀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거다.
디스플레이야 지금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열심히 개발중이니 그렇다 치지만, 본체 자체를 어떻게 구부리겠다는 건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느낌은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했던 아크 마우스의 방식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현재 특허가 출원된 디자인을 본 사람이라면 접힌다는 신기함 외에 어떤 실용성도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이런 제품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하나의 과정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대단히 의미있다. 현재 디자인은 구부리는 부분에 틈새가 있지만, 조금 더 개발되어 노트북처럼 완전히 접히는 방식이 만들어진다면 그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테니까 말이다.
다시말하면, 기술의 발전이란 어느순간 나타는 것이 아니란 이야기다. 기술은 곧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