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우아하게 스마트 워킹!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화면과 배터리
12인치지만 답답하지 않구나..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을 보면서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작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생각남 김에 실제 두 제품을 나란히 세워두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살펴봤다. 겸사겸사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을 사용하면서 답답한 느낌은 없는지도 알아볼 계획이다.
왼쪽은 내가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13인치 노트북이다. 화면을 보자면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의 화면이 12.2인치로 조금 더 작지만 화면 해상도 비율이 2560x1600인지라 답답함이 덜하다. 반면,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은 2560x1440으로 가로로 조금 더 길쭉하다. 16:9 비율의 영화를 볼때는 HP가 조금 더 유리할지 모르겠으나 웹서핑, 문서작성 등 비즈니스 역할과 휴대성을 고려하면 삼성의 선택이 조금 더 끌린다.
얼마나 휴대하기 편한가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무게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950g 정도의 무게를 갖고 있고 두께도 11.8mm에 불과하다. 정말 가볍다. 이 말 외에 딱히 표현할 길이 없다. 공기처럼 가볍다며 ‘에어’를 붙이거나 1Kg가 넘지 않는다고 ‘그램’을 붙이진 않았지만, 그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휴대성을 묵묵히 자랑한다.
백팩을 주로 사용하는 남성이라면 몇 그램의 무게 차이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메신저 백이나, 손잡이를 잡아야 하는 가방을 들고 다녀보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의 가벼움을 강하게 체감할 수 있다.
게다가 함께 제공받은 가죽 파우치의 만듦새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집 근처 카페를 오갈 때는 특별히 가방도 필요 없이 주머니만 살짝 들고 다녀도 좋을 정도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만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긴 배터리 타임이다.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을 너저분하게 연결해놔선 우리가 생각하는 깔끔하고 스마트한 스마트워킹 환경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넉넉한 배터리 시간도 휴대용 노트북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에 쓰인 CPU는 최신 ‘인텔 코어 M’으로 저전력 설계가 자랑인지라 원채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자체적으로 다양한 배터리 관리 모드를 갖고 있어 더욱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가령, 에코 모드나 초절전 모드는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배터리 관리 솔루션이다. 에코 모드는 바탕화면을 검게 변경시키고 CPU의 성능을 제한하여 배터리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절전모드를 생각하면 쉽다. 현재 소비 전력과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표시해준다.
초절전모드는 갤럭시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던 그 모드를 노트북으로 옮겨온 느낌이다. 화면을 흑백으로 변환시키고, 성능과 각종 알림, 인터넷 설정 등을 제한하여 배터리의 러닝 타임을 극대화 시킨다. 배터리 부족 경고가 표시된 순간부터 1시간 정도를 버텨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는 배터리 사용을 자제해서 배터리 자체 수명을 보호하는 재주나, USB 고속충전이나 절전 모드시 USB 전원 공급 등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그 밖에 ‘자동 최고 성능 모드’는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뿜어낼 수 있도록 돕는 옵션이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초보자라도 노트북의 모든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다.
생각보다 많은 작업으로 충전기를 휴대해야하는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없다. 이전 울트라북이라 외치던 노트북들이 작은 몸채에 어울리지 않는 무식한 어댑터를 자랑했다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휴대폰 충전기 수준의 작은 어댑터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살 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구매 전에 꼭 한 번은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다. 노트북이 1kg도 되지 않더라도 어댑터가 500g이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95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깜찍한 사이즈. 체구가 작은 여성 유저에게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길었던 겨울이 슬슬 끝나가는 요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이라면 가볍게 챙겨나갈 법한 좋은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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