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IM을 품은 또하나의 웨어러블, 인텔 미카(MICA) 발표! 디자인도 멋지다!
인텔 팔찌 웨어러블 미카(MICA) 발표!
USIM을 이용하는 또하나의 웨어러블
이전 마이크로소프트가 MS밴드를 발표했을 때 소식을 전하면서 ‘가로 화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목 안쪽으로 화면을 돌렸을 뿐 어떠한 발전도 하지 못한 씁쓸한 기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 팔찌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전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인텔이 발표한 미카(MICA)는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다. 미카는 ‘My Intelligent Communication Accessory’의 약자로 패션과 웨어러블의 양립을 염두하고 개발한 장치로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겉모습을 보면 여성 유저에게 꺼리낌없이 추천할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
기능상의 특별함은 없다. G메일이나 페이스북의 알람, 각종 알림, 연락처별 우선 통지(VIP)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예전 기어핏의 그것처럼 가로로 길쭉한 화면을 사용하는데 화면을 똑바로 볼 수 있도록 손목 위쪽이 아닌 안쪽에 화면을 달아놓았다.
어떠한 운영체제로 작동되는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부 OS의 디자인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한 마디로 세련되다. 지극히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적절한 색감과 고급스러운 패턴으로 그럴싸한 화면을 보여준다.
화면을 아래로 내린 탓에 텅 비어버린 손목 위쪽에는 꽤 괜찮아보이는 보석을 박아넣었다. 덕분에 허전하지도 않고, 패션 액세서리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그 밖에 부분은 가죽 질감의 소재로 감싸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자체 통신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에서만 발표가 되었는데, AT&T의 2년 데이터 플랜과 함께 공개되었다. 삼성전자의 기어S처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문자메시지나 메일을 보내는 정도의 재주는 갖고 있다고 한다.
출시시기는 미국현지에서 12월 상순으로 발표되었다. 미국의 고급 백화점 “Barneys”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495 달러, 우리돈으로 약 55만 원 선이다. 다른 웨어러블에 견줘 몸값은 다소 비싼 편이다. 아울러, 현재까지는 미국 현지 외에 다른 국가의 판매는 정해진 바 없다.
항상 몸에 지녀야하고, 손목이라는 비싼 자리를 차지하는 웨어러블인 만큼, 예쁘거나 멋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인텔 MICA는 나름의 정답을 제시했고, 적어도 개인적인 눈에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보인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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