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난 예쁜 갤럭시, 갤럭시J
갤럭시J 이삐다~
컬러풀한 갤럭시를 한국에도 내놔 주세요.
일본여행 중에 대도시에 들릴일이 있어 비쿠카메라(빅카메라)에 들렸다. 순전히 목적은 아이폰6를 보기 위해서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6를 만지고 있어 쉽사리 자리가 나지 않던차에 눈에 띄는 제품이 있어 슬쩍 만저보았다. 도꼬모에서 판매중인 갤럭시J가 바로 그것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일본 내수용 모델이라고 한다. 그렇고그런 보급형 모델이거니 했는데, 스펙을 살펴보니 썩 괜찮은 녀석이다. 2.3GHz CPU*(스냅드래곤 800)에 3GB 메모리,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얹었다. 이정도면 보급형 모델이라고 무시하기에는 조금 넘치는 성능이다. 사실 괜찮은 성능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화려한 색상이었다. 강렬한 푸른색과 핑크 등, 한국에 판매되는 제품들이 다소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면 갤럭시J는 캐주얼하고 화려한 느낌을 자아냈다.
본체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특별히 대단하다 느껴지는 부분은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갤럭시 시리즈에 조금 더 화려한 색상을 더한 느낌이 전부다. 그렇지만 색상하나만으로도 제품에 대한 느낌이 완전히 달라서 한번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제품은 작년 말에 출시된 제품인지라 요즘 삼성전자 밀고있는 메탈 재질을 사용하진 않았다. 흔한 플라스틱 재질인데, 광택이 들어간터라 반짝반짝 윤이난다.
요즘 단통법때문에 스마트폰 구입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지면서 저렴한 해외 스마트폰을 직수입하는 경우가 늘고있다고 한다. 다만, 조금 생소한 브랜드의 제품이 많아 초보자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갤럭시J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국내에서도 직수입을 대행하는 곳에서 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데다 국내에서도 AS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듬새도 꽤 괜찮았다.
다만 한 가지, 측면에 안테나가 달려있다. 국내로 치자면 DMB 안테나다. 일본에서는 윈세그라고 부르는데 국내에 갖고오더라도 사용하지는 못할 것이다.
아담한 크기에 적당한 스펙, 그리고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갤럭시J.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남성보다는 조금은 가볍게 사용하고 있는 여성에게 알맞겠다 싶었다. 국내에도 이런 화려한 스마트폰 라인이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일본의 여성들 특유의 '카와이' 사랑은 조금 독특하긴 하지만, 어느나라나 귀여운 물건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마음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말이다..^^;
'뭔가 좀 좋은것들 > 이것이 갖고싶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벨트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벨트형 보조 배터리 XOO Belt (0) | 2014.11.20 |
---|---|
일본에서는 공짜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0) | 2014.10.06 |
구글글래스로 네비를? 차라리 HUD Navdy을 살펴보자 (0) | 2014.08.27 |
진짜 공중부양 스피커. OM/One (0) | 2014.08.25 |
빛으로 패셔너블하게!! 팔찌형 웨어러블 ‘엘레문’ (Elemoon) (0) | 2014.08.21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벨트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벨트형 보조 배터리 XOO Belt
벨트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벨트형 보조 배터리 XOO Belt
2014.11.20 -
일본에서는 공짜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일본에서는 공짜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2014.10.06 -
구글글래스로 네비를? 차라리 HUD Navdy을 살펴보자
구글글래스로 네비를? 차라리 HUD Navdy을 살펴보자
2014.08.27 -
진짜 공중부양 스피커. OM/One
진짜 공중부양 스피커. OM/One
2014.08.25
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