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중부양 스피커. OM/One
공중부양 스피커라고?!
소리는 둘째치고 일단 갖고 싶어지잖아~!
본디 스피커라함은 소리를 내는 도구로서 그 소리가 얼마나 깊고 청아한가에 따라서 품격을 달리한다. 스피커에게 있어서 디자인은 ‘이왕이면’을 붙여 말해야한는 옵션같은 녀석이다. 그렇지만 이건 좀 다르다. 너무너무 갖고 싶다. 사진만보고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알 바 아니다.
OM Audio사가 개발 ‘OM/One’은 공중에 떠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자력에 의해 본체가 베이스 유닛의 약 3cm 위를 떠있게 설계되어 있다. 블루투스 4.0을 통해 스마트폰 등과 연결하여 소리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스피커라고 보다는 특급 호텔에서 봄직한 오브제에 가깝다.
크기는 직경 9.1cm, 무게는 340g이다 배터리는 연속 사용시 15시간 정도를 쓸 수 있고, USB를 통해 충전한다. 무선으로 충전한느 방식을 채택했다면 더욱 멋젔겠지만 아직 그 부분은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
보기만해도 멋진 이 녀석은 현재 OM/One의 홈페이지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정식가격은 199 달러지만, 지금이라면 기념 T셔츠를 포함하여 17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베이스 위에 고정되지 않은 채 떠 있는 스피커인지라 소리가 어떻게 들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겉모습만 보고 있자면 남자의 로망을 불사르는 멋진 장난감으로 보인다.
다만, 열심히 일해 월급을 받아도 한 달 용돈 20만 원에 불과한 나로서는 그림의 떡이다. 누군가 구매하는 용사가 나타난다면 자세한 소식을 들려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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