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잘 어울리는 가벼운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일상이란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

항상 함께하기 너무 좋은 파트너

노트북이란 아이템은 하나 정도 꼭 갖고 싶은 물건이지만, 여러모로 모호한 구석도 있는 녀석이다. 조금 더 화려한 성능을 바라보자니 데스크톱이 조금 더 유리하고, 아주 가벼운 휴대성만 생각하면 적당한 태블릿이 떠오른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PC와 태블릿 사이에서 적당히 균형을 잡은 녀석이다. 태블릿에 견줘 조금 더 넓은 화면과 해상도,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은 PC의 장점을 그대로 갖고 있고, 1Kg이 넘지 않아 무게에 대한 고민을 완전히 덜어준다.

요즘은 사무실이던 어느 장소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을 갖고 다닌다. 이전과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충전기는 갖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이다. 평소에 충전기를 항상 꽂아놓는 환경이라면 일반적인 수준의 외근에 배터리 부족으로 곤란한 상황은 어지간하면 생기지 않는다.

적당하고 아담한 크기, 그리고 높은 해상도도 무척 편리하다. 테이블이 협소한 카페 테이블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하기 적당하다. 여성 유저에게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게다가 시원스러운 해상도 덕분에 작업을 처리하기도 불편하지 않다. 워낙 가벼운 덕분에 가뜩이나 무거운 가방의 무게를 조금은 줄여줄 수 있으니 역시 반가운 일이다.

게다가 외부에서 밝은 환경에서도 ‘아웃도어’ 모드를 활용한다면 인상 찌푸리는 일 없이 또렷한 화면을 뿌려주는 점도 마음에 든다. 시야각도 워낙 좋은 편이라 아웃도어 모드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살짝 화면을 돌려도 불편하지 않다.

아담하지만 억지로 우겨 넣지 않은 키보드는 쫄깃한 타이핑 감각과, 적당한 곡면처리로 문서 작업에도 불편하지 않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다만, 숫자패드가 달려있지 않은 텐키리스 방식이라 숫자입력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별도의 키보드가 필요할 것이다.

만약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사이드싱크 3.0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모든 조작을 키보드와 마우스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한 갤럭시 S6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줄 것이다.

다만, 최신 게임을 즐길 목적이라면 조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그런 콘셉트와는 아주 좋은 궁합은 아니다. 파크라이 4 정도로 최적화가 좋은 게임이라면 적당히 돌려주고, 인터넷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은 크게 문제가 없으니 아주 잠깐 머리를 식히는 용도라면 큰 무리가 없다.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신학기 시작을 맞아, 혹은 봄날을 맞아 날로 일거리가 늘어가는 비즈니스맨 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 제품이다.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뿜어내는 괜찮은 수준의 성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삼성만의 재치 있는 솔루션이 노트북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그리고 괜찮은 성능까지 포기할 수 없어 고민이라면 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