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의 스퀘어 에닉스,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다이브 인' 개시!
스퀘어에닉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다이브 인’ (Dive in) 개시
파이널 판타지7, 파이널 판타지13 등을 스마트폰에서 즐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가 12월 3일부터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다이브 인’ (Dive in)을 시작한다. 당초 지난 10월로 예정되어 있던 서비스인데, 다소 오픈이 늦어진 듯 하다.
다이브 인은 ‘G 클러스터’ 기술을 이용해 서버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영상만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G 클러스터란 지난 6월 일본에서 출시한 클라우드 게임기를 말하는데, TV 등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클라우드 전용 게임기다. 아마 그 디바이스에 사용된 기술만을 채용하는 듯 하다.
스퀘어 에닉스가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게임 소프트는 ‘파이널 판타지7’과 ‘파이널 판타지 8’, 그리고 ‘시즌 오브 미스테리’ 3가지다. 이후 12월 11일부터는 ‘파이널 판타지 13-2’등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제공 소프트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란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다이브 인의 전용 앱인 ‘다이브 인 뷰어’를 설치하여 사용한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를 모두 지원하며, 게임의 이용 요금은 기간에 다라서 조금씩 다르다. ‘파이널 판타지7’의 경우, 3일에 200엔+세금, 1년간 이용하는데 1429엔+세금 정도로 저렴하다. 또한 모든 게임은 30분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즐길 수 없다. 지원가능한 디바이스 목록에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모델들이 보이지만, 다이브 인 뷰어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찾아보면 지원되지 않는 기기로 표시된다. 아마도 국가 제한을 걸어둔 모양이다. 물론, 몇 가지 편법이야 있겠지만, 회선의 속도가 가장 중요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만큼(일본 내에서도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 이상은 어려울 듯 하다.
혹시, 클라우드 게임이라는 다소 생소한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즐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SK텔레콤에서 서비스 중인데, 궁금하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만,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의 종류가 대전격투나, 액션 게임 종류인지라 매우 쾌적하다고 느끼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에, 스퀘어 에닉스에서 제공하는 게임들의 장르는 대부분 롤플레잉이라 재빠른 조작이 중요하지 않은 만큼 제법 괜찮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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