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에서 만나 볼, 10억분의 1 대륙의 아이콘들
IFA 2014에서 만나게 될 대륙의 아이콘들
10억분의 1! 요즘 대세라는 중국의 신제품들은 뭐가 있을까?
이번 IFA 2014는 가을이라는 계절에 걸맞게 정말 풍요로운 잔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삼성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기어 솔로, 기어 VR, 갤럭시노트 엣지는 물론이고, 소니의 엑스페리아Z3와 스마트워치3의 소식도 들려오는 듯하다. 거기다 LG도 G워치 출시 2달만에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내놓는다고 한다. 혹시 모토로라의 모토360을 잊은 사람은 없겠지? 아이폰6는 또 어떤가..
위에서 말한 여러 제품 외에 요즘 대세라 불리는 제품들이 있다. 중국에서 태어난 수많은 디바이스들이다. 특히 샤오미와 같은 업체는 국내 미디어와 많은 블로거들이 띄워주지 못해 안달인 특이한 업체다. 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적수를 만나지 못했던 골리얏에 대항하는 새로운 도전자를 맞은 콜로세움의 관중과 같은 기분’ 정도로 생각하고는 있지만, 여튼 약간의 관심을 가질 만큼, 혹은 과도하게 띄워서라도 그럴듯한 글을 뽑아낼 수준 정도로는 성장한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 IFA2014에서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 중국산 제품들은 뭐가 있는지 한 번 가볍게 살펴봤다. 어차피 이 친구들이 국내에 정식으로 발표될 확률은 극히 미비하다. 아쉽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보호막을 벗어나서는 살아갈 힘이 없는 녀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화웨이 (Huawei)
화웨이는 이번 IFA 2014에서 ‘화웨이 Mate7’이라는 신기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사 홈페이지에서도 Mate7을 대문짝만하게 내세우며 사람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Mate라는 이름을 쓴 스마트폰은 Ascend Mate 1/2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Ascend라는 이름이 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Mate7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웨이보의 제품 매니저 @Bruce Lee는 자신의 웨이보 페이지에서 Ascend라는 이름을 붙인 Ascedn Mate7로 표기하고 있어서 이름에 대한 확인은 조금 필요할 것 같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지문센서를 탑재했다는 정도다. Mate7이라는 이름으로부터 7인치급 디스플레이를 얹은 패블릿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
메이주 (Meizu)
솔직히 이런 업체도 있었구나 싶은 느낌이다. 7~8년 정도 전에 적당한 MP3 플레이어를 만들던 회사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것저것 하는 모양이다. 이 친구들 상당히 웃긴 친구들이다. 얼마 전에 8월 18일에 중대한 발표를 하겠다고 온갖 떡밥을 던지더니, 18일인 오늘 발표한 것이 고작, 9월 2일 IFA 2014에서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신제품 발표 예고를 예고한 것이다.
이 불가사의한 행위를 보고 한 가지 불안한 기억이 떠올랐다. 얼마 전 중국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4의 광고 내용이다. 8월 22일을 기대하라는 문구가 있던 그 광고 말이다. 혹시 9월 3일에 갤럭시노트4를 공개한다는 예고를 공개하는 것은 아닐까? 일단 기다려 봐야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 공개된 이미지에는 숫자 4가 커다랗게 쓰여 있다. 아마 얼마 전부터 소식이 들리던 메이주 MX4(Meizu MX4)가 아닐까 싶다. 9월 2일에 발표된다면, 전 제품인 메이주 MX2가 발표된 지 딱 1년 만에 발표되는 것이다. 나름대로 메이주의 플래그십 라인이고 Flyme 4.0이라는 새로운 플랫폼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니 일단 기다려보자.
에이수스 (ASUS)
아수스인가, 에이수스인가는 나중에 따지자. 나는 에이수스로 읽기로 했다. 이 친구들은 뭘 발표할지 정확히 알리지 않았다.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에 설치된 IFA 2014 이벤트 페이지에 ‘in search of incredible’ (상상도 못할 것을 향하여?) 라는 자사의 슬로건을 걸어놨다. 그 밖에 따로 티저 영상 등도 공개된 바 없어서 별다른 사실을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이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제품 들은 어느정도 알려져있다. 신형 태블릿인 K01E와 K01B, 그리고 K007과 신형 스마트폰인 T001과 ZenFone2 정도가 알려진 상태다. 또한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짜이호~!
중국 업체들의 소식을 살짝 알아봤다. 아직 엄청나게 관심갖을 만한 신기한 물건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저가&그럴듯한 스펙’을 무기로 삼는 친구들인지라 혁신이라 부를 뭔가는 부족한 것 같다. 실용성은 모르겠지만 다소 신기한 물건들을 가끔 보여주는 에이수스만 조금 관심이 가는 정도다. 뭐 그래도 요즘 워낙에 핫한 친구들이니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이다.
워신더신 니신더바 워신덤!!
(여튼 적당히 기대해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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