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꼼꼼히 비교하자! 3사 예약판매 혜택비교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개시!

그런데.. 어디서 하실 생각인가요?

 오늘(9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 예전 갤럭시S5때와는 다르게 정부의 농간(?)도 없으니 SK텔레콤과 KT, 그리고 LG유플러스 3사가 모두 시끌벅적하게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요즘이야 스마트폰 한 대 없는 사람이 없으니 사용해오던 통신사는 분명 있을테지만, 번호 이동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통신사 갈아타는건 별로 큰 문제도 아니다. 그렇다보니 3사가 동시에 시작하는 예약판매 이벤트를 잘 살펴보고, 어디가 조금이라도 많은 혜택을 주는지를 살펴보게 된다.

 그래서 각 통신사의 예약판매 정보와 혜택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과 갤럭시노트4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몽블랑을 선두에 내새웠다. 다만, 워낙 고가의 아이템이라 모두에게 증정하지는 않고, 선착순 3000 명 가운데 75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다시 말하면 나와 당신은 아니란 뜻이다.

 그 밖에, 삼성 정품 배터리 팩과 정품 S뷰커버를 모두에게 제공하고 T기프트 포인트도 제공한다. 요정도는 나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기간은 다가오는 9월 24일까지이며 LTE 전국민 69 요금제 이상으로 가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예약가입은 <이곳>이다.

KT와 갤럭시노트4

 KT는 갤럭시노트4 이외에도 기어S에 대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단 갤럭시노트4를 살펴보자면, 삼성 정품 배터리 팩과, 요즘 장안의 인기 아이템, 최고급 셀카봉을 모두에게 증정한다. 13만 원 상당이라고 광고하고 있기는 한데, ‘셀카봉이 비싸봐야 셀카봉’이라는 생각도 든다. 딱히 갤럭시노트4가 아니더라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1~2만 원 선에서 살 수 있다. 그것도 블루투스되는 녀석으로 말이다.

 갤럭시노트4에 기어S를 함께 개통하면 기어 서클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다만 기어S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앞서 설명한 예약판매 이벤트와 날짜가 살짝 다르다.

 요금제는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모양이다. 기간은 갤럭시노트4의 경우 다가오는 9월 25일까지, 기어S의 경우는 10월 31일까지다. 혹시 KT를 선택하고 싶다면 <이곳>이다.

LG유플러스와 갤럭시노트4

 뭐랄까.. 예약판매 이벤트와 재고처리를 착각하고 있는 느낌이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4를 예약구매하면 삼성 정품 배터리팩과 기어핏을 증정한다. 기어S가 바로 이어서 출시되는 마당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는 하지만, 일단 공짜니까 넘어가도록 하자.

기간은 다가오는 9월 25일까지고 선착순 10,000명 한정이라고 한다. 이벤트 가입 페이지는 <이곳>이다.

결론은 삼성배터리팩

통신사	혜택	날짜	조건
SK텔레콤	몽블랑 아이템(추첨), 삼성 배터리팩, S뷰 커버,T기프트 포인트	9월 24일까지	LTE 전국민 69 요금제 이상
KT (1)	삼성 배터리팩, 최고급(?) 셀카봉	9월 25일까지	-
KT (2)	기어 서클	10월31일까지	기어S 3G 개통시
LG유플러스	삼성 배터리팩, 기어핏	9월 25일까지	-

 이런저런 말로 조금 복잡하긴 하지만 3사모두 삼성 정품 배터리팩을 제공하는 것은 동일하다. ‘EB-PG900BWKG’라는 이름의 배터리팩인데 용량은 6000mAh다. 오픈마켓에서 약 5만5,000 선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KT는 13만원 상당의 상품이라고 했는데, 셀카봉이 한 8만 원 정도 하나보다.

 간략하게 표로 살펴보자면 SK텔레콤의 혜택이 절대적으로 좋다. 몽블랑 아이템이야 추첨이긴 하지만, 확률이 0%는 아닌데다 S뷰 커버도 함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전반적인 가격을 보자면 LG유블러스도 밀리지는 않는다. 기어핏이 아무리 지난 아이템이라도 제법 가격이 나가는 녀석이기 때문이다. 반면, 내가 쓰고 있는 KT는 뭐라 해줄 말이 없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갤럭시노트4에 관련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SKT가 좋을 것 같다. 다만,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고, 기어핏이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LG유플러스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내가 쓰고 있는 KT는 뭐라 해줄 말이 없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