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좀 좋은것들/진보를 지켜보다
소니의 끝었는 추락. 꺽여진 날개는 다시 펼처질 수 없는 것일까
소니의 끝었는 추락. 꺽여진 날개는 다시 펼처질 수 없는 것일까
2014.09.18소니는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가 더 힘들 전망이란 점이다 올해 2014년은 소니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해다. 오랫동안 힘을 쏟아오던 PC사업을 완전히 정리하고, 모바일 산업에 집중하겠다 발표한 해고, 6개월 만에 플래그십을 새롭게 발표하며 무려 2종류의 제품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첫 해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초, MWC 2014와 얼마전 진행된 IFA 2014, 양쪽에서 플래그십 모델을 발표하긴 했으나, 서로 완전히 다른 라인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니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니는 모바일 산업에 집중하며 최근 흘러나오는 소니 위기설을 일축시킬 포부를 갖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게 녹녹치는 않은 것 같다. 소니는 지난 9월 17일, 2014년도..
스마트폰의 3D영상을 혼자서 은밀하게(?) 스마트폰DE 버추얼 3D 고글
스마트폰의 3D영상을 혼자서 은밀하게(?) 스마트폰DE 버추얼 3D 고글
2014.09.17스마트폰 영상을 3D로 즐길 수 있는 범용 VR ‘스마트폰DE 버추얼 3D 고글’.. 이름하고는… 일본의 ‘サンコーレアモノショップ’ (산코 레어 모노 샵)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재미있는 물건을 발매했다. 이름은 ‘スマホ DE ヴァーチャル 3D ゴーグル’. 번역해보자면 스마트폰DE 버추얼 3D 고글이다. 모습만 보자면 요즘 흔히 나오는 VR 기기, 삼성전자의 기어VR이나 앞서 소개했던 VRTX One같은 느낌의 물건이다. 다만 이 녀석은 VR이라는 이름은 쓰고 있지만 기어VR이나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가상현실 체험 디바이스는 아니고, 3D 영상을 조금 더 은밀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건이다. 방식은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면부에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그 디스플레이를 이용한다. 범용으로 디자인되..
갤럭시노트4의 석연치 않은 조기출시..
갤럭시노트4의 석연치 않은 조기출시..
2014.09.16갤럭시노트4, 아.. 이러지 말아줘요….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를 발표했다. 괜찮은 성능과 괜찮은 외모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칭찬의 한마디를 건네곤 했다. 물론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다. 욕하는 사람 역시 적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전 제품에 견줘 좋은 제품인 것은 분명하고, 재미있는 제품인 것도 분명하다.화려한 데뷔무대를 마친 갤럭시노트4는 다가오는 10월,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 시기가 가장 똥줄이 타는 시기다. 아예 모르면 괜찮은데 제품을 보고나니 회가 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다음 주에 정식으로 출시한단다. 기사의 내용이 매우 구체적인 것으로 보아 아주 틀린 소리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삼성전자의 공식 보도자료는 아직 배포..
명품 시계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 어떻게 생각하세요?
명품 시계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4.09.16태그 호이어 (TAG Heuer)도 스마트워치 만든다 빵집에 파는 팥빙수와 팥빙수집에서 파는 단팥빵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TAG Heuer)가 스마트 워치 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외신에 의해 전해졌다. 아직 자세한 소식은 알 수 없지만, 애플의 애플 워치를 흉내 낸 제품은 만들지 않겠다는 포부만 밝힌 상태라고 한다.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바젤 페어 2015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디어 시계 명가가 스마트 워치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스마트던 아니던 손목에 올라가는 시계인 만큼 태그 호이어가 만드는 그 무언가는 분명 색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 시계 디자인에 관해 오랜 시간 고민해온 업체인 만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힘을 발휘할 것이고, 원래 갖고..
도스가 그리운 분들을 위한 음악 라디오 서비스 Cmd.fm
도스가 그리운 분들을 위한 음악 라디오 서비스 Cmd.fm
2014.09.15커멘드라인이 그리운 분들을 위한 CMD.FM 도스(DOS)가 그리운 분들을 위한 음악 라디오 서비스 요즘은 위도우 대세인지라 마우스로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식(GUI) 방식에 익숙한 분들이 많다. 이제는 나아가 직접 터치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다. 그렇다보니 예전에 직접 명령어를 입력한느 방식(CUI)을 전혀 알지 못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 흔히 DIR이나, COPY, 혹은 MEM 등의 명령어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도 윈도우의 실행창에서 ‘CMD’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콘솔창을 호출할 수 있다. 물론 딱히 쓸일이 많지는 않다. 그럼에도 예전 도스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640KB의 메모리와의 싸움을 즐겨(?)왔던 분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Nanpa.EXE’를 실행시키기 위해서..
LG G3로 즐기는 VR, VRTX One.
LG G3로 즐기는 VR, VRTX One.
2014.09.15LG도 VR이다! LG G3를 이용한 VR, VRTX One 얼마전, 삼성이 삼성 VR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4를 전면부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기어VR은 특별한 디스플레이가 없고 스마트폰의 화면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제품의 단가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다만, 기어VR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G3를 이용해서도 VR을 체험할 방법이 공개되었다. LG가 직접 제작한 것은 아니고 ‘볼텍스 VR’ (Vortex VR)이라는 업체의 작품이다. 볼텍스 VR이 공개한 ‘VRTX One’은 삼성전자의 기어VR과 작동 방식은 동일하다 LG G3를 전면부에 장착하면 안에 들어있는 렌즈 너머로 LG G3의 디스플레이의 콘텐츠가..
한 장의 카드에 최대 8장의 카드를 넣어 쓰는 Coin
한 장의 카드에 최대 8장의 카드를 넣어 쓰는 Coin
2014.09.15카드 한 장에 최대 8장의 신용 카드를 넣는다고? 이런 걸 혁신이라고 하지 않나? 'Coin' 요즘은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지 않으니, 남성의 경우, 큰 지갑보다는 머니클립 같은 간편한 지갑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지갑도 하나의 패션이고 남성의 자존심이라 외치는 패셔니스트는 별도의 이야기겠다. 머니클립을 사용하더라도 한 가지 고민이 생기는데,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의 수'다. 신용카드 2~3장 체크 카드, 포인트 카드에 각종 맴버십 카드까지 챙기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요즘이야 스마트폰에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많이 쓰이는 것 같은데 어떤지 앱을 켜고 끄는 것도 귀찮은 데다, 빨리 계산을 끝내라는 뒷사람의 눈알 레이저를 받아가며 포인트 카드 앱을 찾는 것도 여간 고된 일이 아..
내년 갤럭시S6는 삼성 기어 글래스와 함께할까?
내년 갤럭시S6는 삼성 기어 글래스와 함께할까?
2014.09.11갤럭시 S6는 기어 글래스와 함께?! 삼성의 글래스 타입 웨어러블 기어 블링크 해외의 웹사이트 타이젠 익스퍼트 (Tizen Experts)에 따르면 내년 3월 경에 삼성전자가 기어 블링크라고 부르는 재미있는 기계를 내놓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어 블링크는 삼성에서 준비하는 구글 글라스와 같은 안경 타입의 웨어러블이다. '기어 블링크' (Gear Blink) 라고는 적어 놨는데, '기어 글래스' (Gear Glass)라는 이름도 떠돌고 있다. 왜 이름도 정확하지 않느냐고? 그야 아직 나오려면 멀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삼성 내부에서 오고 가는 다양한 네이밍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아직 실제 제품은커녕, 유물 이미지조차 나온 바 없다. 단지, 국내에 출원된 특허 이미지가 전부다. 하지만 이러한..
두께 6mm에 불과한 태블릿, Dell Venue 8 7000
두께 6mm에 불과한 태블릿, Dell Venue 8 7000
2014.09.11겁나 날씬한 스마트폰 Dell Venue 8 7000 발표 그나저나 인텔 플랫폼이라며? 슬슬 인텔 진영이 모바일 분야에서도 힘을 발휘할 시대가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인텔의 플랫폼이 쓰인 모바일 디바이스는 꾸준히 존재해왔다. 특히 에이수스에서 나오는 제품이 많이 들어있기는 했다. 그렇지만 아마 여러분이 쓰고 있는 제품 가운데 인텔의 칩셋이 들어있는 제품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난 9월 9일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인텔의 IDF 2014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에서 두께가 6mm에 불과한 '델' (Dell)의 신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Dell Venue 8 7000이 공개되었다. 지금까지 얇다고 자랑질하던 제품도 많았지만 이 녀석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Venue 8 7000은 8.4 인치 2560..
이젠 태블릿도 방수다! 갤럭시 탭 엑티브! 아! 던저도 됩니다.
이젠 태블릿도 방수다! 갤럭시 탭 엑티브! 아! 던저도 됩니다.
2014.09.04자! 이젠 태블릿도 방수다! 갤럭시 탭 액티브 등장! S펜 말고 C펜이 들어있습니다. 네.. 요론 깜찍한 삼성. 역시 언팩 다음날은 9월 4일. 재미있는 물건을 깜짝 공개했다. ‘갤럭시 탭 엑티브’ (Galaxy Tab Active)가 바로 그것이다.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만드는 기업용 혹은 업무용 태블릿이라고 한다. ‘엑티브’라는 이름이 붙은 최초의 태블릿이다. 갤럭시 탭 엑티브는 튼튼함을 가장 먼저 내세우는 중간급 성능의 태블릿이다. 소매업, 물류 산업, 운수업 등의 실내외에서 작업 등 태블릿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나 다소 거친 환경에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 매우 쓸모가 있을 것이다. 가령 택배 회사 등이 있겠다. 액티브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 듯하다. IP67의 방수·방진에 대응하..
콜라보레이션의 파티가 되어준 삼성 언팩 2014 EP2
콜라보레이션의 파티가 되어준 삼성 언팩 2014 EP2
2014.09.04삼성도 손 잡을 줄 안다고 외쳤던 삼성 언팩 2014 EP2 콜라보레이션의 향연 삼성 언팩 2014 EP2가 막을 내렸다. 이제 IFA 2014에 집중하며 다른 업체들의 제품을 살펴볼 시간이다. 그 전에 삼성전자가 준비한 재미있는 녀석들을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레이첼 라일리 이야기만 하고 끝내기엔 조금 아쉽지 않은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삼성 언팩 2014 EP2의 핵심은 협업,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생각했다. 행사 시작부터 기존의 악기에 갤럭시노트4를 더해 곡을 연주하였고, 그 일렉트릭 연주조차도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힘을 합쳐 신선한 느낌의 음악을 들려주었다. 진행은 어떠한가. 삼성전자의 내부 인원인 로니 오일과 데이비드 박과 함께 유명 방송인인 레이..
갤럭시노트4 몽블랑 S펜, 몽블랑 케이스. 스마트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다
갤럭시노트4 몽블랑 S펜, 몽블랑 케이스. 스마트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다
2014.09.04남자라면 몽블랑 S펜 정도는 써야지 디자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삼성전자가 갤럭시S3를 내놓을 때쯤 부터 시작했던 기묘한 행위 가운데 하나가 스와로브스키와 손을 잡고 스마트폰 케이스를 내놓은 일이다. 가격은 둘째치고 쥬얼리로 유명한 업체가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든다는 게 상당히 어색하게 들려왔다. 물론 그전에도 샤넬이나 구찌, 혹은 루이뷔통 같은 브랜드도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하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사의 아이템이지 IT업체와 손을 잡고 제작한 것은 아니었다. 삼성전자는 그 뒤로도 쭉 스와로브스키의 아이템을 내놓았다. 그러한 움직임은 웨어러블 시대까지 내려와 기어핏 출시 이후에는 ‘참’이라고 부르는 기어핏 전용 액세서리도 내놓은 바 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매우 기묘하게 보이기도 했지만,..